마루 밑 아리에티

마루 밑 아리에티

마루 밑 아리에티

《마루 밑 아리에티》는 2010년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.

미야자키 하야오가 원안과 각본을 맡고,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에요.

기본 정보

제목: 마루 밑 아리에티 (原題: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)

감독: 요네바야시 히로마사

원안/각본: 미야자키 하야오

제작: 스튜디오 지브리

개봉일: 2010년 7월 17일 (일본)

장르: 판타지, 드라마, 가족

줄거리

아리에티는 인간 세계에서 몰래 살아가는 ‘소인족’입니다.

인간의 집 아래에서 작은 물건들을 ‘빌려오며’ 살아가는 가족의 막내인 아리에티는,심장병을 앓고 요양하러 온 소년 쇼우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

서로 너무 다른 세계에서 온 두 존재는, 점차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지만아리에티 가족의 존재가 인간에게 발각되면서 이별을 준비하게 되죠.

주요 등장인물

아리에티: 호기심 많고 용감한 소인족 소녀. 빌림을 통해 인간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사용함.

쇼우: 병약한 소년.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으로, 아리에티를 처음 발견한 인간.

호무릴리: 아리에티의 엄마. 늘 조심스럽고 아리에티를 걱정함.

포드: 아리에티의 아버지. 빌림 기술자이며 가족을 책임지는 든든한 존재.

하루 할머니: 쇼우네 집의 가정부. 소인족의 존재를 의심하며 위협하는 인물.

작품의 매력 포인트

섬세한 배경 묘사: 꽃잎, 빗방울, 찻잔 등 모든 사물이 거대하게 보이는 ‘소인족 시점’의 연출

감성적인 음악: 프랑스 음악가 세실 코르벨(Cécile Corbel)의 OST는 따뜻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.

환경·공존 메시지: 인간과 자연, 그리고 다른 존재와의 균형과 존중을 조용히 전합니다.

지브리 특유의 ‘잔잔한 판타지’: 드라마적 감성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

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

《마루 밑 아리에티》는 거대한 액션이나 화려한 스토리 전개보다,“작고 조용한 존재들도 세상을 살아간다”는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.

특히 지브리 팬들에게는 ‘어른이 된 후 다시 보아도 여운이 남는 영화’로 자주 언급돼요.

 

 

마루 밑 아리에티